부처가 부정한 “아뜨만atman”은 무엇인가?

부처가 부정한 아뜨만atman”은 무엇인가?

 

 

까말레스와르 바타짜리아Kamaleswar Bhattacharya,

부처Buddha는 우주적 아뜨만atman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그 주장에 대한 가장 진지한 반론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제기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불교도들은 지난 시간 동안 아뜨만을 부정했는가?”

 

그 질문에 대답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뜨만을 논박하고 아나뜨만anatman, 즉 무아론無我論을 가르치는

그들의 저서들에 근거해서 말하는 한,

실제로 그들은 아뜨만을 부정하지 않았다.”

 

인도에서 비인격적인impersonal 아뜨만으로서의 아뜨만에 관한 관념은,

서기 8 세기가 넘을 때까지 지배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 전에는, 인도에서 불교 역사 전체를 통털어 아뜨만에 대한 지배적인 관념은,

영원한 인격적인personal 아뜨만에 대한 관념이었다.

 

나가르주나에서부터 아리아데와, 아상가, 와수반두, 바비아, 짠드라끼르띠, 다르마끼르띠, 샨따락쉬따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불교 논사들의 저서들에 근거해서 판단하건대, 그들은

부처의 아나뜨만(무아)”에 대한 가르침은 영원한 인격적 아뜨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우리는 아뜨만에 대해 생각할 때,

보통 비인격적이고 편재하는 우주적 자아, 즉 만물의 단일한 자아를 생각한다.

 

그런 아뜨만에 대한 관념은 지난 1,000 년 동안 인도에서 지배적인 것이 되었는데,

힌두이즘의 아드와이따 웨단따Advaita Vedanta”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웨단따에서 아뜨만은 브라흐만Brahman, 즉 절대적 실재와 동일시되었고,

비이원적인(아드와이따) 것으로 설명되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주관-객관의 이원성을 초월한다.

따라서 사고나 언어의 영역을 넘어선다.

그것은 존재와 비존재, 혹은 영원성과 비영원성이라는 대립되는 것들을 초월한다.

그래서, 불교의 아나뜨만, 즉 무아의 가르침을 들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아뜨만은 당연히 바로 그런 아뜨만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인도에서 불교의 역사를 통털어 주류가 되었던 아뜨만 관념은 아니다.

다시 말해,

1,000년 전까지만 해도 그러지 않았다.

 

인도에서의 불교 역사에서 지배적이었던 아뜨만 관념은,

영원한 인격적 자아라는 아뜨만 관념이었다.

......

인도의 불교 논사들이 아뜨만에 대해 논박할 때, 논증했던 것은

그런 영원한 인격적 아뜨만이었다.

 

그들의 논증은 비인격적인 우주적 아뜨만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 “고대 불교에서의 아뜨만과 브라흐만The Atman-Brahman in Ancient Buddhism” 서문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