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 윤회도Bhavachakra 설명3



일곱 번째 그림에는 화살로 눈을 찌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를 의미한다. 여섯 가지 감각기관과 그에 해당하는 외부세계의 접촉은 즐거움과 고통과 같은 경험을 일으키는데, 그 경험은 마치 화살로 눈을 찌르는 것처럼 강렬하게 경험된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인간의 감각적 경험이 어떤 성질의 것인지 여실하게 말해주고 있는 그림이다.

 

여덟 번째 그림에는 술잔을 들고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를 의미한다. 감각적 경험에서 고통을 피하고 만족에 집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홉 번째 그림에는 과일을 따고 있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다. “를 의미한다.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는 것에 집착하면서, 그런 대상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열 번째 그림에는 임신한 여성이나 성교를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를 의미한다. 산스끄리뜨로 “bhava”로 표기되는데, 윤회를 가능하게 하는 힘, 즉 카르마의 생성을 의미한다.

 

열한 번째 그림에는 출산을 하고 있는 여성이 그려져 있다. “을 의미한다. 육체적인 몸으로 태어남을 의미한다.

 

마지막 열두 번째 그림에는 시체를 등에 매고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노사老死를 의미한다. 늙어서 죽음을 의미한다.

 

인간의 근원적인 무지라는 힘에 의해서 윤회의 수레바퀴는 돌아간다. 윤회의 실상을 깨닫는 사람은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을 찾는다. 그 해탈을 상징하는 것이 왼쪽 위에 그려져 있는 보름달이다. 불교에서 보름달은 해탈의 지혜를 가리킨다. 오른쪽에 서 있는 부처는 보름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부처는 윤회에 사로잡힌 중생들에게 해탈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영적 스승들이다. 그들은 끝없이 순환하는 윤회의 고리를 끊고서 해탈한 존재들이다.

수레바퀴 맨 밑에는 야마가 밟고 있는 호랑이 꼬리가 그려져 있다. 호랑이 꼬리는 삼사라의 무상함과 실상을 깨달은 이는 육도윤회를 벗어나는 해탈의 지혜를 성취함으로써, 일체의 두려움을 극복했음을 의미한다.

부처의 자비는 지극히 깊고 광대해서, 윤회의 수레바퀴 바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육도의 세계 그 안에도 존재한다. 부처는 중생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중생들이 해탈할 수 있도록 해탈의 길을 안내하는 존재들이다.

 

육도 윤회도를 깊이 명상하고 통찰함으로써 윤회의 세계를 초월한 해탈의 세계에 조금씩 다가가게 될 것이다.

 

                                                                                        - 직메 선생님의 '보성론'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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