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근기, 중근기, 상근기 수행의 핵심”(2)

하근기, 중근기, 상근기 수행의 핵심”(2)

그런 다음, 특히 마지막 두 가지 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기 때문에,

선정을 유지한 다음 삼매를 이루는 방식에 정통하도록 하라.

가능한 한 많이, 두 가지 무아, 즉 상견과 단견을 여읜 청정함에 대한 견해를 증장시키라.

견해를 발견하고서 마음을 그것에 머무르게 한 다음,

수습 중에 견해를 유지하는 적절한 방식을 이해하고, 그런 후에 그렇게 하라.

그러한 머무름과 지혜를 지와 관이라 부르지만,

그것들은 마지막 두 가지 바라밀다와 별개인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보살계를 받은 후에, 보살행을 닦는 가운데 그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낮은 단계에 대해 수습하는 가운데 높은 단계를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을 키우게 되고,

높은 단계를 공부하는 가운데 낮은 단계를 수행하려는 그대의 열망이 더욱 더 강해질 때,

그대는 중요한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말하기를,

마음을 머무르게 하고서 견해를 이해하는 것에만 총력을 기울이고,

앞 단계의 모든 가르침들은 무시하라고 하지만,

그것은 핵심을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그러므로 그대는 수행의 길 전반에 대한 확신을 증장시켜야 한다.

그대가 그러한 주제들에 대해 수습할 때,

그대의 이해를 닦은 다음 그대의 마음을 바로잡도록 되돌아가라.

그래서 그대에게 수행의 길을 가르치는 스승에 대한 믿음이 감퇴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이루어진 모든 선한 것의 근본을 자르게 될 것이기에,

스승에 의지하는 행법을 닦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수행을 하는 기쁨이 힘을 잃는다면,

여유로움과 원만함에 관련된 주제들을 수습하는 것에 집중하라.

이생에 대한 집착이 증가한다면, 무상함과 고통스런 존재계의 허물을 수습하는 것에 집중하라.

그대가 받아들인 계율에 대한 확신이 나태해진 것 같으면,

업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 것으로 숙고하고,

업과 그 결과를 수습하는 것에 집중하라.

일체의 윤회에 대한 염리심이 감소한다면, 해탈을 구하는 그대의 욕구는 말 뿐일 것이다.

 

그러므로 윤회의 허물을 숙고하라.

그대가 행하는 모든 것에서 유정들을 이롭게 하려는 의도가 강하지 않다면,

그대는 대승의 뿌리를 자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주 원()보리심을 그것의 원인들과 더불어 닦으라.

일단 보살계를 받아서 보살행을 닦고 있을 때,

들을 증익하면서 분별하는 굴레가 강한 것 같으면,

상들을 분별하는 마음이 집착하는 모든 대상들을 파하기 위해서 추론식(推論識)을 사용하고,

허공과 같고 환영과 같은 공성 안에서 마음을 닦으라.

그대의 마음이 산만함에 매여서 유익한 대상에 머무르지 못한다면,

선대의 스승들이 말한 것처럼, 일심으로 머무는 수습을 우선적으로 닦아야 한다.

이러한 설명에 의지해서, 미처 설명하지 않은 경우들을 이해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치우침이 없이 선한 행위의 전 영역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상근기의 수행자가 닦는 수행의 단계 중에서,

보살도를 닦는 사람이 관을 수습하는 방법을 앞에서 설명했다.

그 관을 지혜라고 한다.

------- "보리도차제 광론(람림 첸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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