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좌 관련 글(1)* “에소테릭 심리학, 7광선 심리학” 영어 원전 강독


                          강좌 과목 : 에소테릭 심리학, 7광선 심리학” 영어 원전 강독
     

                       

1919년부터 1949년에 걸쳐서 30년 동안 주얼컬 마스터(Djwhal Khul Master/약칭해서 D.K. Master 혹은 Tibetan Master라고 부름)라고 알려져 있는 티벳의 위대한 영적 스승은 현대의 영적 열망자들을 위해서 앨리스 A. 베일리(Alice A. Bailey)를 통해 가르침을 전했다.
 
앨리스 A. 베일리를 통해 전해진 영적 가르침의 주된 특징은, 인간이라는 소우주와 행성이라는 대우주의 진화를 심리학적 측면에서 서술한 것이었다. D.K대사는 H. P. 블라바츠키를 통해서 시크릿 독트린The Secret Doctrine”을 전했고, 그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불 논고A Treatise on Cosmic Fire”를 앨리스 A. 베일리를 통해 전했다.

전자가 19세기를 장식하는 가장 놀라운 비의적 저서라고 한다면, 후자는 20세기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영적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편의 저서는 동서양의 모든 경전, 신화, 인간의 영적 진화, 명상, 행성과 태양계의 창조와 운행원리, 더 나아가서 인류와 문명의 진화를 이해하는 심오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D.K. 대사는 앞으로 전개될 인류의 영적 탐색과 발전은 과학과 종교가 결합되는 곳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그것은 바로 에소테릭 심리학Esoteric Psychology이라고 부르는 심리학으로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한다. 에소테릭 심리학, 비의 심리학, 현대에 널리 알려진 정신분석학, 행태심리학, 발달심리학...등과 같은 각종 심리학들을 포함하는 외형적 심리학exoteric psychology 혹은 인성personality적 심리학에 대비된다.
 
비의 심리학과 인성적 심리학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영혼soul이라는 원리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있다. 인성적 심리학은 인성과 동의어적인 개념으로 모호하게 영혼을 다루는 반면, 비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진화와 발달 전 과정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적 개념으로 다룬다. 그리고 영혼이라는 개념에 내포된 가장 본질적인 의미는 재생rebirth”의 관념인데, 흔히 말하는 윤회”, “환생등의 말로 이해할 수 있다.
 
비의 심리학의 핵심은 인성의 발달과 진화에 있지 않고, 영혼의 진화와 발달에 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영혼은 불멸, 영원, 지속성, 불변 등의 수식어로 정의되지만, 비의적 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영혼은, “재생의 법칙주기의 법칙에 따라 변화와 성장이라는 과정을 겪는 진화하는 유기적 실체다. 일반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성의 발달과 변화는 무엇보다도 다른 인간들과 맺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성 속에서 진행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비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영혼의 진화는 신적인 존재로 지칭되는 행성적 차원의 실체, 그리고 그 행성적 실체와 인간이라는 실체를 매개하는 고도로 진화한 영적 존재들과의 수많은 상호관계성 속에서 전개된다.
 
D.K.대사에 의해서 영적 가르침이 전해지기 전까지 인류는 영혼이 진화한다라는 사상에 대한 어떤 실마리도 인식하지 못했다. 사실상 영혼의 진화와 관련해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직접적으로 인류에게 전해진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인류의 진화의 단계상, 지금까지는 영혼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영역은, 영적 탐구가들이 언젠가는 도달해야 할 목표 내지는 궁극의 차원을 가리키는 개념에 머물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영적 수행자들과 진리를 구하는 이들의 주된 관심은 인성의 발달과 진화에 집중되어 있었다. 다양한 경전들에서 영혼의 진화와 관련된 가르침들이 전해지고 있었지만, 인성의 진화와 발달에 집중하고 있는 수행자들에게 있어서 영혼에 관한 설명은 비유 혹은 은유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고, 기껏해야 비밀스런 가르침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대의 영적 탐구가들은 인성의 발달과 진화에 집중된 가르침을 통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재생의 과정을 겪으면서 인성적 자아의 맥락에서 성장했고 의식의 확장을 이루었다. 그 결과, 그들은 과거로부터 전해져 오는 인성적 발달과 관련된 지침에 대해서 어떤 한계 내지는 결핍감을 막연하게 느낀다. 다시 말해, 단순히 인성적 발달에 머물지 않으면서, 동시에 인성적 발달의 근거와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는 가르침에 대한 막연한 열망을 느끼게 되었다. 비의 심리학의 필요성은 거기에서 절실해진다.
 
육체적 욕구와 제약을 통제하고, 감정과 욕망의 과정을 이해하고 통제하게 되었고(거의 대부분의 종교적 헌신과 경험은 감정과 욕망의 변형일 뿐이다), 더 나아가서 지성적 발달을 이루었다......그 다음은?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의 영적 수행자들 역시 동일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인성적 발달과 진화의 목표인 영혼의 세계...그런데 과연 그 영혼은 무엇이고, 영혼의 영역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절실하게 제기되는 시대가 되었다. D.K.대사는 바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더 정확히 말하면, 현대의 영적 열망자들이 자신의 본질적 실체인 영혼의 진화와 관련된 실마리를 찾는 일을 돕기 위해서 가르침을 전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의 핵심에는 에소테릭 심리학이 있다. 비의 심리학은 다른 말로 7광선 심리학The Psychology of the Seven Ray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블라바츠키를 통해서, 인간은 7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차원에 동시적으로 존재한다는 가르침이 전해졌다고 한다면, 앨리스 A. 베일리를 통해 전해진 7광선 심리학은 그 각각의 7차원에서 인간의 의식은 어떤 식으로 전개되느냐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법이 사변적이고 신비적인 성향에 치우처져 있었다면, D.K.대사의 가르침은 7차원과 연계되어서 전개되는 7가지 종류의 분화된 의식을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D.K.대사의 심리학은 일반적 심리학과 비교해서 비의 심리학 혹은 오컬트 심리학Occult Psychology”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지난 수천 년 동안 비밀리에 소수의 영적 엘리트들에게만 전해졌던 영적 가르침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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