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네 부류의 인간들(1)

현대의 네 부류의 인간들(1)

 

 

새로운 시대로 인류를 안내하고 있는 이들의 관점에서, 오늘날 세계의 인간들은 네 부류로 나뉜다.

물론 이런 분류는 넓은 일반화이고, 대표적인 네 부류들 사이에는 교량 역할을 하는 많은 그룹들이 존재한다.

 

첫째, 무지한 대중들.

이들은 궁핍, 고용 결여, 문맹, 배고픔, 가난, 그리고 문화적 혜택을 위해 필요한 어떤 여가나 수단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로,

심각한 불만 상태에 처해 있다.

 

그들은 좀 더 발달된 사람들의 정신적 통제와 암시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만 충분히 발달되어 있다.

물질적 욕망, 나라 사랑, 자신들보다 더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를 부추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영리하고 감정적인 사상을 갖추고 있는 학파의 지도자들은,

그들을 쉽게 조직화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표준화시킴으로써, 어떤 집단행동을 하게끔 몰아댈 수 있다.

 

그들은 두려움으로 통제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 호소로 행동하도록 자극될 수 있다.

그들은 더 나은 것을 누리지 못하면서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증오와 광신적 행위라는 불에 의해서 쉽게 휩쓸리고,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가장 심각하면서도 무지한 위협 중 하나를 구성한다.

그들은 더 나은 정보를 갖추고 있는 이들의 노리개이고,

어떤 목적으로든 그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무기력하다.

그들은 감정적 호소와 약속에 의해서 가장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반면,

사상은 그들의 의식에 거의 아무런 자극도 줄 수 없다.

그들은 아직 스스로 사고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예외는 존재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어린 영혼들이다.

그들에게 감화를 주고, 그들을 행동(대개는 폭력적인 성질을 갖는 행위)하게끔 하는 것은

지도자들과 선동가들의 이상주의가 아니라,

보복하려는 욕망, 물질적 의미에서 소유하려는 갈망,

구어체 표현으로 우두머리top dog”라고 부르는 것이 되려는 결의다.

 

그들은 군중 심리, 군중 지배, 군중 폭력을 구체화시킨다.

 

그들은 무력하고, 착취당하고,그들은 사고하지 않고 비이성적인 대중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리고 모든 정부가 깨닫고 있듯이, 매우 실제적인 문제를 제시한다.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무력으로 대처해왔다. 오늘날도 그와 같다.

 

대중들은 광적인 말의 충동에 따라 싸우고 죽고,

그 모든 것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거의 모른다.

그들의 상황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유혈과 착취를 통해서는 아니다.

 

------ “에소테릭 심리학 II”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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